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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또 한국인 무차별 폭행…경찰 대응 논란

호주서 또 한국인 무차별 폭행…경찰 대응 논란
호주에서 또 한국인을 상대로 한 무차별 폭행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9월에 멜버른, 10월 시드니에 이어 이번엔 브리즈번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호주 경찰은 지난 24일 밤 브리즈번 남동부에서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28살 조 모 씨가 백인 청년 2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브리즈번에서 고기공장 청소부로 일하던 조 씨는 밤늦게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중이었습니다.

피해자 조 씨는 20살 안팎의 백인 청년 2명이 다가와 전화기를 빌려달라고 해 빌려줬는데 전화기를 갖고 가려고 해 다시 빼앗으려 했더니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주먹과 둔기로 조 씨의 머리를 집중 가격해 순식간에 조 씨의 머리와 얼굴이 피투성이가 됐고 안경도 벗겨졌습니다.

조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에서 조사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호주 경찰은 사건 조사 과정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으며, 밤늦게 돌아다니면 위험한데 왜 아시아인들이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어리석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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