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변질된 마늘 등 불량 양념을 사용했거나 작업장 환경이 불결한 김장김치용 식자재 제조·가공업체 21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군, 소비자단체 합동으로 김장 양념으로 쓰이는 고춧가루, 젓갈류와 김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결과 위생 취급기준 위반 10곳, 시설기준 위반 6곳 등 총 21곳(김치류 4곳, 젓갈류 4곳, 고춧가루 13곳)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소 폐쇄 6곳, 품목제조정지 1곳, 과태료 12곳, 시정명령 2곳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A 업소는 제조시설에 먼지와 거미줄이 있는 상태로 고춧가루 등 식품을 제조했고 B 업소는 유통기한 연장 목적으로 제조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식품원료를 보관하다 적발됐다.
C 업소는 누렇게 변질되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마늘을 갈아 김치 원료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이 밖에 제조시설과 작업장 불결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제품의 거래기록 미작성, 시설물 무단 멸실 등 위반사례도 다양하다.
시는 고춧가루, 김치류, 젓갈류와 김치 양념에 사용되는 농산물 등 79건도 수거해 식중독균과 규격 적합 여부에 대해 검사 중이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 식품 제조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부산시, 불량 김장김치용 식재료업체 21곳 적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