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차기 정권에 넘기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 단독 제소와 관련한 최종 판단을 다음 달 16일 치러지는 중의원 선거 이후로 연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일 감정이 악화하는 것은 이득이 있는 방책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8월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직후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방침을 정하고 한국에 공동 제소를 제안했지만 무산되자 단독 제소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또 한 외무성 간부가 당분간은 독도를 둘러싸고 한국 측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없을 경우 제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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