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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제국 2부: 슬픈 제국의 추장] ③ '빅맨'을 통해 본 미국

파푸아뉴기니 상각부족의 빅맨인 넨은 17년 전, 아내의 나라 미국으로 왔다.

교사인 넨 부부는 이제껏 평범한 미국 중산층의 삶을 이어왔지만 최근 연봉삭감 등으로 중산층의 삶마저 흔들리고 있다.

'돈에 의한, 돈을 위한, 돈의 나라’가 되어 버린 미국. 자신이 살았던 부족사회와는 판이하게 다른, 돈의 세상에 빅맨 넨은 혼란스럽다.

"저는 지금 혼란스러워요. 제 부족 중에는 가난한 사람이 없죠. 모든 사람들이 먹을 음식이 있었죠. 미국에서는 돈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어요. 돈이 없으면 미국에서의 인생이 없죠. 이곳은 모든 것이 돈이에요."  

- 빅맨 넨 -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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