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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 후보 등록…2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앵커>

대통령 선거의 후보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권 쟁탈전에 돌입했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25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일찌감치 대리인을 통해 등록을 마쳤습니다.

박 후보는 기호 1번, 문 후보는 기호 2번을 받았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에게는 기호 3번이 배정됐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모레부터 시작돼 대선 전날인 다음 달 18일 자정까지 22일 동안 사활을 건 승부가 펼쳐집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를 실패한 참여정부의 후계자로 규정하고 이번 선거는 국민통합을 이룰 세력과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의 대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루지 못한 국민 대통합과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후보를 유신 독재정권의 딸이라고 몰아부치며 이번 선거는 미래를 지향하는 세력과 과거로 회귀하려는 세력의 승부라고 규정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불통하고 군림하는 제왕적 대통령에 맞서 소통하고 동행하는 겸손한 대통령을 선택해 주십시오.]

승부의 관건은 중도층의 표심입니다.

특히 사퇴한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층 가운데 새로운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김대철,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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