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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저명 교수, 아르헨티나서 마약밀수죄로 옥살이

美 저명 교수, 아르헨티나서 마약밀수죄로 옥살이
미국의 저명한 물리학 교수가 마약 밀수죄로 아르헨티나에서 옥살이를 하게 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미 ABC뉴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법원은 미국에 코카인을 밀반입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된 노스캐롤라이나대의 68살 폴 프램튼 교수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4년 8개월의 금고형에 처했습니다.

옥스퍼드대 출신으로 존경받는 물리학 및 천문학 교수였던 그는 아르헨티나 공항에서 코카인 4파운드가 든 여행가방을 갖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그러나 프램튼 교수는 자신이 `미인계'에 걸려들었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007년 미스 비키니 월드 우승자인 `데니스 밀라니'라고 주장하는 여자 모델과의 밀회를 위해 볼리비아로 갔다가, 그녀는 만나지 못하고 문제의 여행가방을 맡게 됐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프램튼 교수는 볼리비아에서 만난 어떤 남자가 아르헨티나에 있는 밀라니에게 가지고 가라며 그에게 여행가방을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에서도 밀라니를 찾을 수 없어 가방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검찰은 프램튼이 "마약탐지견이 걱정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며 유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프램튼 교수의 노스캐롤라이나대 동료 교직원들이 그의 결백을 주중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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