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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의류창고 화재…121명 사망

방글라데시 의류창고 화재…121명 사망
방글라데시의 한 의류공장 창고에서 현지시간 어제(24일) 저녁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121명이 숨지고 100 여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수도 다카에서 북쪽으로 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타즈린 의류 공장 1층 창고에서 불이나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서 측은 오늘 오전 피해 건물에 대한 수색을 다시 시작해 112구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많은 노동자가 불길을 피하려고 위층으로 이동했으며 이 때문에 수백 명이 아직 위층에 갇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서구권에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에서는 조잡한 전기 배선으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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