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이 군 총참모장에서 해임된 리영호를 반당·반혁명분자'로 규정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중 무역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노동당이 지난 10월 중순 지난 7월 해임된 리영호를 반당·반혁명분자로 결정한 사실을 중견 간부들에게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주민들에게는 리영호가 군 내에서 파벌을 만드는 군벌주의에 빠졌고, 부인이 마약 거래에 관여했기 때문에 해임했다고 설명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영호는 재작년 9월 제3차 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과 함께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되고, 하루 앞서 대장에서 차수로 전격 진급해 김정은 시대 군부 실세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지난해 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에서는 김정은과 나란히 영구차 맨 앞에 서서 호위해 북한 군부의 선두주자임을 대내외에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지난 7월 15일 일요일에 이례적으로 소집된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리영호를 전격 해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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