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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바늘 꿰맨 최고참 KT 서장훈, SK전서 투혼

<앵커>

프로농구 KT의 서장훈이 얼굴 부상으로 70바늘을 꿰매고도 SK전에서 투혼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서장훈은 지난 달 26일 상대 팔꿈치에 왼쪽 눈 윗부분을 맞아 50바늘을 꿰맸습니다.

그저께(21일) 인삼공사전에서는 입술 주위를 부딪쳐 피를 흘리면서도 거즈를 물고 뛰었습니다.

그렇게 20바늘을 다시 꿰매고 오늘도 코트에 나섰습니다.

한 달도 안 돼 얼굴 70바늘을 꿰맨 채 예전 부상으로 목 보호대까지 하고도 39살 프로 최고참은 투혼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온 힘을 다해 리바운드를 다퉜습니다.

득점에도 가담했습니다.

서장훈의 투혼 속에 KT는 강호 SK와 전반 내내 접전을 이어갔는데 후반 들어 조금씩 밀리고 있습니다.

김선형을 앞세운 SK의 속공이 살아나며 SK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0점 차로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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