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대 명주 가운데 하나인 '주구이'의 공업용 첨가제 파문으로 중국 주류업체 시가총액이 8조 원 가량 증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언론은 주구이 사태가 불거진 지난 19일부터 어제(22일)까지 중국 증시에 상장된 30개 주류업체의 시가총액이 백36억 위안, 우리 돈으로 7조 8천억 원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이징팡의 주가가 12.9% 추락한 것을 비롯해 라오바이간 주' 11%, 우량예 주 11% 등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주구이의 주식 거래가 중단된 가운데 다른 주류업체들로 불똥이 튀는 양상입니다.
기준치를 초과한 환경호르몬 성분이 함유된 술이 주구이 뿐만 아니라 다른 술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주구이 측은 어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와 투자자들에게 사과하면서도 국가 생산 기준에 부합하고 어떤 형태의 인위적인 첨가물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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