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원역 물품보관함에서 거액의 돈다발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21일) 수원역 물품보관함에서 나온 검은색 비닐 가방에서 5만 원권 100장을 묶은 돈다발 10개가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물품보관함을 운영하는 67살 박 모 씨가 한 달이 넘도록 찾아가지 않은 가방을 폐기하려다 돈다발을 발견한 겁니다.
돈다발은 모두 종이 띠지로 묶여 있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돈다발 10개 가운데 한 개는 5만 원권 1장이 없어서 금액은 4천995만 원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수원역 내부 CCTV를 확인했지만, 가방을 넣은 한 달 전 영상은 모두 지워져 돈 주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돈다발을 묶은 종이 띠지도 은행에서 쓰는 게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가방에서 지문을 채취해 감식하고, 가방 판매처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실물 보관 절차에 따라 경찰서 금고에 돈을 넣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