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압바스 수반이 22일 가자지구 하마스의 이스마일 하니야 총리에게 `승리'를 축하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압바스 수반은 이날 하니야 총리와 한 전화 통화에서 승리를 축하하고 희생자에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관영 뉴스통신 와파는 이와 관련, "압바스 수반이 하니야 총리에게 전화를 받고 정전 이후 가자지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하니야 총리는 또 유엔에서 팔레스타인의 지위를 표결권 없는 옵서버 단체(entity)에서 옵서버 국가(state)로 격상하려는 압바스 수반의 노력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팔레스타인 서안지역을 장악한 압바스 수반의 파타는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와 지난 수 년간 치열한 권력다툼을 벌여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상호 투쟁을 중단하고 이스라엘의 공습에 함께 대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이날 파키스탄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정전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집트 무슬림형제단의 최고 성직자는 이날 이스라엘과의 평화에 반대한다며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성전을 지속하라고 촉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전날 정전이 발효한 뒤 팔레스타인 서안 지역에서 테러 모의에 가담한 혐의로 팔레스타인인 55명을 체포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두바이=연합뉴스)
압바스, 가자 하니야 총리에 '승리' 축하
하니야, 팔' 무장단체에 정전 준수 당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