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지역에는 122개 업체가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돼 1천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데요. 고령층과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배냇저고리와 인형 등 각종 수공예 제품을 생산하는 이 업체에선 이주여성 16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자체 개발하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이 업체는 이주여성들에게 기업이라기보다 하나 된 공동체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권오석/영 굿 대표 : 가끔 병원에 간다든지 가정에 문제가 생긴다든지 하면 같이 한 달에 정해진 일자에 직원 상담도 하고 그런 일이 있으면 사무실에서 같이 병원도 가주고 생활 전반에 조금씩 개입을 합니다.]
또 다른 업체는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제빵기술을 전수해 빵과 쿠키를 구워 판매합니다.
만 1년 만에 제빵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직원이 나오는 등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정석현/해피브래드 대표 : 정신적 편견을 물론이고 이분들이 이곳에서 삶의 의미를 더 가지고, 또 사회에서 잘 적응하면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것을 만들었고…]
경북도는 고령인구와 이주여성 비율이 높고 도농 복합지역의 특성상 취약계층 고용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기업의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출보다는 복지의 측면에서 접근해 안정된 일자리와 자립 기반을 제공하면서 2007년 도입 당시 1곳이었던 사회적기업은 현재 122곳으로 늘어 1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화기/경북도청 사회적기업담당 : 전문 지원기관으로 하여금 제품 질 향상을 컨설팅해줄 수 있도록 운영을 하고 있고, 시료법 개발이라든지, 연구 사업비, 이런 쪽으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사회적 기업을 돕기위해 공공기관 구매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칠곡군에 문을 연 사회적기업 홍보판매장을 다른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경북 취약계층 새 희망 '사회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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