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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기관 1만 5천 명 신규 채용…올해 수준

내년 공공기관 1만 5천 명 신규 채용…올해 수준
공공기관의 내년 신규 채용 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1만5천400명 가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집계한 내년도 공공기관별 신규채용 계획을 보면 전체 채용 규모는 올해보다 103명 늘어난 1만5천372명입니다.

기관유형별로는 준정부기관이 3천727명, 기타공공기관이 7천970명으로 올해보다 각각 4.1%와 11.7% 늘어납니다.

반면 공기업은 3천675명에 그쳐 19.2% 줄어듭니다.

사회간접자본 분야의 대형 공기업인 LH공사와 철도공사 등이 채용계획을 잡지 않거나 줄였기 때문입니다.

LH는 올해 500명을 뽑았지만 내년 채용을 포기했고, 철도공사는 채용규모를 올해보다 297명 줄였습니다.

공기업 중에서 채용을 늘리는 곳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입니다.

신규 채용이 많은 곳은 기타공공기관에 속한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등 대학병원입니다.

내년에도 고졸자는 올해와 비슷한 2천512명을 뽑습니다.

공기업에서 전체 채용인원의 33%인 천379명을 뽑고 준정부기관에서는 625명, 기타 공공기관에서는 692명을 채용합니다.

기재부는 고졸자가 급여와 승진 등에서 대졸자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 마련 중인 `인사ㆍ보수체계 개편안'을 내년부터 시범운영하고 공공기관에 고졸 채용 확대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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