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안철수 두 대선 후보가 조금 전에 직접 만나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 담판을 시작했습니다. 최대 쟁점인 여론조사 문구와 시기를 놓고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김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오늘(22일)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두 후보는 어젯밤 TV 토론에서 단일화 방식 협상의 교착 국면을 풀기 위해 직접 만나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협상팀 지지부진하니까 어떻게 뭐 내일이라도 당장 만나보시겠습니까.]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그렇게 하시면 좋겠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답답해 하십니다.]
두 후보는 오늘 회동에서 핵심 쟁점인 여론조사 문구와 대상, 시기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TV 토론에서 단일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는지를 묻는 지지도 조사 방식을 주장했고, 안 후보는 박근혜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을 통해 경쟁력있는 후보를 가려내자고 말했습니다.
여론조사 시기를 놓고도 문 후보 측은 내일과 모레 이틀을, 안 후보 측은 주말 이틀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 단일화 실무팀도 오전 10시부터 만났습니다.
이들은 후보간 담판 결과가 나오는대로 여론조사 관련 세부 사항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이 나흘 남은 상황에서 오늘 후보간 담판으로 단일화 협상이 접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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