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던 고교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주택가 골목길에서 고교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39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어제(21일) 오후 3시 쯤 서울 망우동의 한 골목길에서 18살 김 모 군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어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었고, 범행 당일에는 환청을 듣고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