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대중교통 법안에 반대해 22일 0시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중단키로 한 전국 버스조합의 방침과 달리 광주와 전남 시내버스조합은 일단 정상운행 하기로 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22일 "시내버스조합이 시민의 불편을 예상해 22일 시내버스를 정상운행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시내버스조합은 22일 노조 등과 협의해 23일부터 전국 버스조합 방침에 따를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남도의 경우 21일 밤까지 22개 시군의 업체 중 절반가량이 운행중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각 자치단체와 협상 끝에 22일 정상운행하기로 했다.
애초 모든 시외버스 운행중단, 시내 및 농어촌 버스, 마을버스는 일부 지역 중단이 논의됐으나 주민불편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광주·전남 시내버스 조합은 전날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다시 파업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준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장은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으면 운행중단에 들어간 지역에서도 즉각 버스 운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연합뉴스)
광주·전남 시내버스, 22일 정상 운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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