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0시부터 전국의 버스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강원, 경남, 대전,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버스 업계가 운행 중단을 철회하고 정상운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어제 오후 10시 현재 전체 207개 노선 2천 288대 버스 가운데 30개 노선 406대가 정상 운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버스 운행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업계와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어 진행 상황에 따라 정상운행 노선은 추가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시와 광주시 시내버스조합은 운행 중단에 동참하려던 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시내버스 노선을 정상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에서도 시내, 외 버스업계가 노선을 정상 운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시, 군별 버스업체의 운행 여부를 파악한 결과 모두 정상 운행하는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도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운행 중단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교통 대란의 불씨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경남 대부분 지역에서도 시내, 외 버스와 농어촌 버스가 오늘 새벽부터 운행 중단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양산 지역에서 156대의 시내버스와 창녕지역에서 22대의 농어촌 버스가 각각 운행 중단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는 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 차량을 투입해 임시 노선을 만들고 택시와 일반 자가용의 부제를 해제하는 등 긴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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