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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스마트폰 세계…이젠 속마음도?

<앵커>

스마트폰의 능력치는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디까지 상상해보셨나요.

사용자의 속마음까지 듣는 스마트폰의 진화를 김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스마트폰으로 일정을 저장할 때 굳이 자판을 안 눌러도 됩니다.

[다음 주 토요일 오후 3시 소개팅 일정 등록해줘. 이대로 등록할까요?]

말 한마디에 검색도 바로 됩니다.

[이 근처에 약국 있어?]

사용자와 끝말잇기 게임도 합니다.

[강남 쿵쿵따. 남부 쿵쿵따.]

방대한 한국어 검색 자료를 가진 포털사까지 음성 검색에 뛰어든 결과입니다.

[김광현/NHN 검색연구실장 : 사용자들이 실제적으로 작성하는 문서 형태나 질의형태를 보면서 저희들이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심지어 말을 하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지하철에 들어가면 해당 역의 지하철 도착 시각을 자동으로 찾아서 알려주고, 극장 옆을 지나가면 현재 상영 중인 영화를 알아서 찾아서 보여줍니다.

[이해민/구글코리아 매니저 : 사용자의 위치정보, 그리고 사용자가 동의한 사용자의 이메일 정보 그리고 사용자의 캘린더 이런 것들을 모두 조합해서 가장 최적의 결과를 자동으로 사용자에게 제공을 하게 됩니다.]

사용자의 속마음까지 알아차리는 스마트폰 시대, 개인정보 사용에 동의할 때 그것이 어떻게 쓰일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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