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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단일화 협상 진통…21일 밤 TV토론 개최

<앵커>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 후보 간 TV 토론은 오늘(21일) 밤 맞대결 방식으로 실시됩니다.

보도에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은 오전 9시부터 다시 만나 단일화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여론조사 문구와 시기를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 측은 기존 적합도 설문 방식에서 한발 물러나 누구를 단일 후보로 지지하는지를 묻는 지지도 방식을 제안했으나 안 후보 측은 박근혜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로 정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론조사 시기를 놓고도 문 후보 측은 오는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을, 안 후보 측은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을 각각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오전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협상팀이 합의에 실패하면 문 후보를 직접 만나 단일화 방식을 결정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 측은 협상을 가능한 빨리 마쳐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TV 토론 이후 두 후보가 담판으로 단일화 방식을 정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후보의 TV 토론은 오늘 밤 백범기념관에서 100분 동안 패널 없는 맞대결 방식으로 이뤄지며, SBS는 토론 전 과정을 생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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