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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영화 판권, 도박게임에 사용 못해"

유족 측, 영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상대 8천만달러 청구

"'반지의 제왕' 영화 판권, 도박게임에 사용 못해"
영화 '반지의 제왕'의 제작사가 원작 소설을 이용한 도박게임을 제작해 원작자인 톨킨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유족들이 수백억 원대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고 톨킨의 유산 및 저작권을 관리하는 `톨킨 에스테이트'등은 반지의 제왕 영화를 만든 워너브라더스등을 상대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워너브라더스 등이 '반지의 제왕' 캐릭터가 등장하는 도박게임을 제작·배포해 8천만달러, 우리돈 약 867억 원의 저작권 피해를 입었다며 배상과 더불어 판매금지를 청구했습니다.

원고 측은 이들 회사가 톨킨 소설의 줄거리를 바탕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비디오 게임을 제작·판매해 톨킨의 유산과 명성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가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반지의 제왕'에 이어 톨킨 원작을 영화화한 '호빗: 뜻밖의 여정'을 제작해 조만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세계 최초 시사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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