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시키는 법안 추진과 관련해, 여야가 오늘(21일) 국회 법사위에 해당 법안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버스업계는 오늘(21일)밤 자정부터 시내, 시외버스는 물론이고 마을버스에 이르기까지 무기한 전면 운행중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법사위원회는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대중교통 육성법 개정안을 오늘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여야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이번 개정안으로 버스 지원 예산이 택시에 분할 지원되는 일은 없으며,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운행 허용과도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버스업계는 강경하게 맞섰습니다.
전국 버스운송조합연합회는 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택시 법안을 대선 전에 처리하겠다는 뜻이 분명해졌다며, 버스 운행중단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 측은 오늘밤 자정부터 전국 시내, 시외버스는 물론 고속버스까지 무기한 운행중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별도 조직으로 나뉜 마을버스까지 합쳐, 전국에 4만 6천 대 가량이 운행을 멈출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와 일선 지자체는 비상 운송 대책 마련으로 분주해졌습니다.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하고, 지하철 운행편수를 늘리는 등 대체 운송수단 확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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