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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공회, 여성주교 허용안 부결

영국 성공회, 여성주교 허용안 부결
영국 성공회의 여성 주교 허용을 위한 교회법 개정이 무산됐습니다.

영국 성공회는 오늘 총회에서 주교직을 여성에 개방하는 안에 대한 투표를 벌였지만, 평신도 의회에서 찬성률이 64퍼센트에 머물러 안건 통과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는 데 실패해 부결됐습니다.

주교단 의회와 성직자 의회도 통과한 여성 주교 허용안은 이에 따라, 평신도 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12년에 걸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성공회에선 지난 1994년 사제직 문호가 여성에 개방됐지만, 여성의 사제 서품식 주관에 반발하는 복음주의 진영의 반발로 여성 주교의 탄생이 미뤄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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