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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택착공 51개월 만에 최대…회복세 완연

미 주택착공 51개월 만에 최대…회복세 완연
지난달 미국의 주택 착공 건수가 5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 건설 시장의 회복세를 반영한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주택 착공 실적이 89만 4천 채(연환산 기준)로, 전달과 비교해 3.6%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2008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이고 시장 전문가 예측치(84만 채)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1.9% 늘었다.

단독주택 착공이 59만 4천 채로 0.2%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공동주택 착공은 아파트 월세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30만 채로 11.9%나 뛰었다.

주택 시장이 확연하게 살아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주택 건설 부문이 2005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주택 건설 경기가 완전히 되살아날지는 '재정 절벽(fiscal cliff)' 타개 여부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달렸다고 진단하고 있다.

지난달 주택 착공 실적은 건설 경기가 정점이던 2006년 1월 실적(227만 채)과 비교하면 40% 수준에 불과하다.

또 주택 시장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 건수는 지난달 86만 6천 채로 9월보다 2.7% 감소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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