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다양한 지역경제 통합들이 서로 배타적이지 않고 상호보완적이어야 하며, 참여 국가를 개방하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지역 차원의 경제통합은 무역·투자의 자유화 확대 뿐 아니라 정치적 대립을 완화시키고 지역 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런 원칙을 갖고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과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이 추진된다면 장기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가 하나로 통합되는 아태 자유무역지대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런 개방적 경제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동아시아 정상회의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이 상호 보완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 "경제통합, 상호보완·개방화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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