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발생한 전남 목포 사우나 가스 누출사고는 업주가 가스보일러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가동하다가 일산화탄소가 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한 목포시 상동의 한 사우나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나 측은 지난해 겨울 가동을 중단했던 가스보일러를 7개월 만에 다시 작동하면서 연소 가스 누출 여부를 점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보일러 기사도 사고 당시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스보일러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배관을 타고 여성 탈의실, 찜질방 등으로 퍼져 나간 것으로 추정되며, 병원으로 옮겨진 손님 40여 명 가운데 절반가량이 일산화탄소 중독 세를 보여 아직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우나 업주와 보일러 기사 등을 소환 조사한 뒤,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가스누출 사우나, 보일러서 일산화탄소 유출 확인
국과수 현장감식, 점검않고 가동…지하에서 배관 타고 2층 여탕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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