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준표 경남지사 후보가 19일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을 공개했다.
선대위원장에는 조현룡 도당 위원장과 김태호 의원, 김정권 전 사무총장,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등 6명이 선임됐다.
공동선대본부장은 박판도·이태일 전 도의회 의장, 남길우 전 도의원, 김종부 전 창원시 부시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 등이 맡았다.
종합상황실장은 당내 경선 때부터 활동해온 조진래 전 의원이 맡았고 총괄조직본부장엔 유철환 씨가 임명됐다.
여기다 상임고문단엔 이주영·안홍준 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의원 30여 명, 자문위원엔 김종규 전 창녕군수와 배한성 전 창원시장 등 4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도난실·김진옥 전 도의원 등 무려 112명이 선임됐다.
한 때 공보실장으로 발표됐던 최구식 전 의원은 복당 처리가 되지 않은데다 현직 의원의 견제설이 돌면서 선대위에서 빠졌다.
200명에 가까운 거대 조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홍 후보 직계인 김 전 총장과 조 전 의원, 박 전 의장 등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사무실은 창원시 명서동 권경석 전 의원이 사용하던 곳에서 도청과 가까운 중앙동 오피스텔 건물로 옮겼다.
한편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홍 후보 캠프에 전직 의원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현 의원 중심의 대선전략과의 연계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다음 총선을 앞두고 현직과 전직이 갈등을 낳고 공을 다툴 경우 대선과 보선 모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홍 후보는 이날 "다소 그런 점이 있었지만 조현룡 도당 위원장이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그런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창원=연합뉴스)
홍준표 경남지사 '거대 캠프'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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