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있는 젊은이들.
남자, 여자 쌍쌍이죠.
무슨 일로 모인 걸까요.
에티오피아 각지에서 모여든 600쌍의 커플이 수도에서 지금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에티오피아도 집의 기둥뿌리를 뽑아야만 간신히 결혼을 할 수 있을만큼 결혼문화에 거품이 많이 껴서, 고생하는 집들이 많다고 하네요.
형편에 안 맞는 화려한 식을 올리느라 허리가 휘느니 그 돈으로 둘이 잘 살아보겠다는 경제적인 결혼식을 택한 똑똑한 젊은이들입니다.
전국적으로 80개가 넘는 부족이 있죠.
그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전통 혼례복을 입고 서로 뽐내는 재미가 덤으로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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