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배 작가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미술 작품을 기꺼이 내놨습니다. 시중보다 싸게 판매한 기금을 모아 장학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80대 원로화가 심죽자 작가의 무지개가 그려진 수채화와, 올해 막 미대를 졸업한 김현정 작가의 동양화가 한 자리에서 어우러집니다.
서울대 미대 출신 현역 작가 200여 명이 모여 함께 전시를 열었습니다.
여기에 나온 작품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데, 수익금은 모두 후배와 연구진을 위한 장학 기금으로 쓰이게 됩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이미 작고한 고 유병수 작가의 가족도 유 작가의 작품 2점을 기꺼이 내놨습니다.
[김봉구/서울대 미대 동문회장 : 매년 몇 학생씩 매 학기마다 주고있는데 그 재원을 우리 동문들이 내서 나온 이익금의 일부를 희사하였습니다.]
재능 기부로 후배를 돕고, 미술의 대중화를 꾀하려는 이번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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