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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 접수한 싸이, 수상에 MC 해머와 피날레 장식

<앵커>

싸이가 흔히 하는 얘기로 또 한 건 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 음악상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받고, 그 유명한 래퍼 MC해머와 끝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유튜브 조회수 7억을 넘겨 8억을 향해 가고 있는 '강남스타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고,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패러디가 공유된 노래답게,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의 '뉴미디어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싸이는 행사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를 강남스타일로 장식했습니다.

특히 전설적인 래퍼 MC해머와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미국 ABC방송이 주최하는 40년 전통의 음악상으로, 팬들이 투표에 직접 참가합니다.

[김봉현/팝평론가 :그래미가 전문가들의 보수적인 성향이 강조된다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보다 대중적인 시상식으로 보면 됩니다.]

싸이는 앞서 지난 11일 독일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도 '베스트 비디오'상을 받으며 올해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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