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한국 정부와 순찰함 구매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이것이 성사되면 한국 측에 미사일요격시스템 '아이언돔' 구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이스라엘 일간 '글로브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 국방부가 대우조선해양의 순찰함 4척을 구매하는 약 4천 300억원짜리 협상이 진행중이며, 협상이 타결되면 상호구매 조건으로 한국측에 아이언돔을 구입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올해 초 이스라엘 공군의 훈련기 경쟁입찰에서 이탈리아에 밀리자 한국 정부가 매우 실망했다며, 이번 순찰함 계약이 성사되면 한국 측이 아이언돔 구입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월 훈련기 경쟁입찰에서 한국의 고등훈련기 T-50 대신 이탈리아의 M-346 훈련기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당시 한국 정부는 T-50 판매의 상호구매 조건으로 아이언돔 구매를 제안했으며, 이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고려한 것이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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