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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문재인·안철수, 농업 정책 공약 경쟁

<앵커>

이제 대선을 30일 앞두고 유력 후보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오늘(19일)은 세 후보가 모두 농업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농업 정책을 공약경쟁을 벌였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토론회에 참석해 "농업은 시장기능에만 맡겨 둘 수 없는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농민소득 제고와 농촌복지 확대, 농업 경쟁력 확보를 농정의 3대 핵심축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직불금 인상, 농자재 가격 안정, 농어민 '안전재해보장' 제도 도입 등을 5대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도 박 후보보다 2시간쯤 뒤에 나란히 농업경영인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현 정부는 농업을 외면하고 속이 타들어가는 농심을 외면했다"면서 "돈 버는 농촌 내걸었지만 결과는 초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삶의 뿌리이자, 국가의 기간산업으로 농업을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농업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면서 물가안정을 위해 농산물 가격을 희생시키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군마다 의료-육아 협동조합을 육성하고 한 면마다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농촌의 복지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앞서 지방분권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발전 방안을 강조했고, 안 후보는 외신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중국, 북한을 포함한 북방경제구상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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