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재현 CJ회장, 이병철 추모식 불참

이재현 CJ회장, 이병철 추모식 불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삼성 창업주인 호암 고 이병철 회장 선영에서 개별적인 추모식을 끝내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CJ그룹 관계자는 경기도 용인 고 이 회장 선영앞에서 "지속적인 요청에도 삼성그룹이 정문 출입을 허용하지 않았다"며 "이재현 회장은 올해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장손인 이재현 회장은 대신 오늘(19일) 저녁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이병철 회장 제사를 예정대로 지낼 예정입니다.

다만 CJ그룹 사장단은 오후 1시 반쯤 선영에서 추모식을 마쳤습니다.

CJ측은 "이재현 회장이 마지막까지 추모식 참석을 고집하다 불참을 결정했다"며 "이 회장이나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의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CJ는 오늘 오전까지도 선영 참배시 정문으로 불리는 한옥 출입문 사용을 요청했지만 삼성측에서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인사들은 오늘 저녁 제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