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닷새 째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해·공군을 총동원한 공습에 나서면서 아기와 어린이 5명을 포함한 29명이 숨져 하루 사망자로는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총 75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민간인입니다.
부상자도 최소 700명에 이릅니다.
특히 가정집이 자리한 가자시티 북부의 3층 건물이 완파되면서 일가족 9명을 비롯해 민간인 10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가운데 5명이 어린이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해군은 무장단체 고위인사가 건물에 숨어 있어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의 베이트 하눈 마을에서는 공습으로 3살과 1살 남매가 숨졌고, 가자시티와 자발리야·누세이라트 난민캠프 등지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새벽 2시와 아침 7시에는 가자시티에 위치한 미디어센터 건물 2곳에 공습이 가해져 최소 8명의 언론인들이 다쳤습니다.
팔레스타인 기자 1명은 한쪽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었으며 외신 언론사들의 장비가 파손됐습니다.
국제 언론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는 이번 공격은 정보의 자유에 대한 위협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이번 피습으로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마스도 반격에 나서 이스라엘 최대 상업도시 텔아비브를 향해 로켓 포탄 2발을 발사했지만, 요격미사일 시스템인 아이언돔에 의해 요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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