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18일) 만여 명의 시위대가 시 당국의 보건 예산 삭감및 공공 의료기관 민영화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마드리드 외곽 4곳의 대형병원에서 출발한 이들 시위대는 "공공 의료 서비스는 판매용이 아니며 지켜내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내 푸에르타 델 솔 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시위대는 흰색과 푸른색 의료복 차림의 의료계 종사자들이 상당수였으며 특히 희귀·전염성 질병을 다루는 한 대형병원을 양로원으로 개조해 처분하려는 시당국의 계획에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마드리드 지역 의료계 종사자들은 오는 26일과 다음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이틀씩 총 4일 동안 정부 정책에 항의하는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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