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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건전성 '위험단계' 추락…불량대출자 급증

건전성지수 3년째 하락…기준점 아래로 곤두박질

가계건전성 '위험단계' 추락…불량대출자 급증
신용평가사가 매긴 우리나라 가계의 건전성이 위험단계로 내려 앉았습니다.

빚을 제 때 갚지 못한 불량 대출자도 늘었습니다.

신용평가사 KCB는 가계신용건전성동행지수가 3년 연속 하락하면서 평균 99.73을 기록해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가계신용건전성동행지수는 KCB가 자체 신용평가 자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개발연구원의 자료를 적용해 개발한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2010년 101.12, 지난해 100.49로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까지 3년 연속 하락해 기준선 밑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또한 저신용층을 중심으로 모든 등급에서 3개월 넘게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불량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NICE신용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빚을 연체한 대출자 비율이 1년 전보다 0.26%포인트 오른 2.21%를 기록했습니다.

100명 중 2명은 3개월 이상 빚을 연체했다는 뜻이며 특히 7등급은 5.44%에서 7.12%, 8등급은 8.16%에서 10.01%, 9등급은 12.41%에서 13.39%, 10등급은 30.91%에서 34.46%로 저소득층에서 불량률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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