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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또 폭발물 테러…6명 사망

케냐서 또 폭발물 테러…6명 사망
케냐 수도 나이로비 외곽에서 미니 승합 버스를 겨냥한 폭발물 테러가 발생, 최소 6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도 외곽의 소말리아인 밀집 지역인 이슬리에서 한 남성이 마타투(14인승 승합 버스)에 폭발물을 던져 최소 승객 6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 케냐타 국립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케냐적십자사 관계자가 전했다.

사건 발생 직후 범인으로 의심되는 남자가 인근 주민들에게 붙잡혀 몰매를 맞던 중 경찰이 나서 이 남자를 체포했으며, 소말리아 출신 주민들과 이들을 비난하던 케냐 현지인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해 군경이 공포탄을 쏘며 현장을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방도시 몸바사에서는 지난 16일 몸바사 분리주의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수류탄이 터져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케냐는 지난해 소말리아에 군 병력을 파견해 현지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 소탕작전에 나선 이후 수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이들 반군의 소행으로 보이는 폭발물 테러에 시달려 왔다.

(나이로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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