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해군과 공군을 동원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면서 군사 작전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AFP 통신 등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오늘(18일) 가자 지구에 대한 작전을 대폭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민간인 2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56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마스 측은 부상자도 최소 5백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자시티 미디어센터에 있는 러시아 방송 지국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됐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피해를 당한 미디어센터 건물에는 영국의 스카이뉴스와 이탈리아 RAI 등 지국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예비군 병력 1만 6천 명을 소집했고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은 만약을 대비해 예비군 7만 5천 명 소집을 승인했습니다.
국제사회의 휴전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양측의 휴전 성사를 위해 개입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내일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해 무르시 대통령과 만나 가자 사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대통령은 영국 스카이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집트의 휴전 중재 노력을 환영한다며 충돌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 사절단도 오는 20일 가자를 방문해 휴전 중재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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