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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단일화는 잘못된 정치" 강하게 비난

여성대통령 차별화 주력…중산층재건 프로젝트 10대 공약 발표

<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야권의 후보 단일화는, 잘못된 정치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민생 회복과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차별화에 힘썼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인천에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야권의 후보단일화는 국민의 삶과 관계없는 정치 이벤트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치적 사심과 권력에 편승한 정치로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단일화 이벤트는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하는 잘못된 정치입니다.]

박 후보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 후보로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면서 "가정을 지키는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국민통합과 정치쇄신 일자리와 경제민주화를 국정지표로 제시하고 가계부채 경감과 무상 보육을 비롯한 10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이 10가지 약속은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의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는 중산층 재건 프로젝트 입니다.]

박 후보는 불필요한 사업을 줄이고 세금 탈루를 막는 등의 방법으로 5년 동안 135조 원의 국민행복 재원을 만들어 총선과 대선 공약 실천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청바지 차림으로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말춤도 함께 추면서 젊은 층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상취재·편집 : 신동환,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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