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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레이어스, 켈리에 지역문제 해결 청탁"

"퍼트레이어스, 켈리에 지역문제 해결 청탁"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 국장을 둘러싼 불륜 스캔들의 핵심인물인 질 켈리가 군 고위급 장교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지역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이메일이 공개됐습니다.

탬파시의 밥 벅혼 시장은, 퍼트레이어스와, 역시 켈리와 '부적절한 이메일'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진 존 앨런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이 이슬람 민심을 자극하는 발언을 한 지역 라디오 방송 진행자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켈리에게 부탁한 정황이 담긴 이메일을 공개했습니다.

켈리는 지난 3월 벅혼 시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해당 지역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 토드 앨런 클렘이 방송에서 "코란을 튀겨버리겠다"는 자극적인 발언을 내놓은 데 대해 "퍼트레이어스와 앨런 두 사람 모두 내게 이메일로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벅혼 시장은 이에 대해 탬파시 경찰청장이 라디오 방송국 관리자와 해당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짤막하게 답변했으나, 켈리는 켈리 본인이 개입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느냐"고 거듭 요구했다고 벅혼 시장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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