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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이동'…정현욱은 LG로, 이호준은 NC로

<앵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들이 잇따라 새 팀을 찾아 대이동을 시작했습니다. SK의 4번 타자였던 이호준은 NC로, 삼성 정현욱은 LG로 둥지를 옮깁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SK에서만 12년을 뛰며 세 차례 한국시리즈 정상에 섰던 이호준이 신생구단 NC의 유니폼을 입습니다.

만 36살 노장은  2년간 12억 원을 약속한 SK를 뿌리치고, 3년에 총액 20억 원을 제안한 NC 손을 잡았습니다.

1994년 해태에서 데뷔한 뒤, 2000년 SK 창단 멤버로 활약했던 이호준은 다시 한 번 내년 NC의 1군 무대 데뷔를 이끕니다.

통산 타율 2할 8푼, 홈런 242개, 867타점을 기록 중입니다.

삼성 계투진의 핵이었던 정현욱은 우선협상기간이 끝나자마자 가장 먼저 LG행을 선언했습니다.
 
2008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한 정현욱은 4년간 옵션 포함 최대 28억 6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

이로써 원소속팀과 협상이 결렬된 자유계약선수 5명 가운데 롯데 출신 홍성흔과 김주찬, KIA에서 뛴 이현곤 셋만 남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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