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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개막전 금메달…축하송은 '강남스타일'

<앵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 선수가 올 시즌 개막을 알리는 월드컵 1차 대회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화는 네덜란드의 오에네마와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빠르게 치고 나갔습니다.

첫 번째 코너를 돌면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직선 주로에서 더욱 속도를 붙였습니다.

상대를 멀찌감치 따돌리고도 끝까지 스퍼트를 펼쳤습니다.

이상화는 출전 선수 스무 명 가운데 가장 빠른 37초 85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위인 미국의 리차드슨 보다 0.1초 앞섰습니다.

올 시즌 첫 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이상화의 우승을 축하하는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상화는 오늘(17일) 밤 500m 2차 레이스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합니다.

남자부의 이규혁과 모태범도 함께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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