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주 그랜드아일 인근 멕시코만 해상의 원유시추시설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실종됐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화재가 발생한 해상 시추시설은 에너지기업인 '블랙 엘크 에너지' 소속으로 사고 당시 원유 생산은 하지 않는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인근 해상에 원유 유출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이 시설에는 모두 26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2명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010년 4월 원유시추선 '딥 워터 호라이즌' 폭발로 사상 최악의 원유유출 사고가 발생한 멕시코만 해역에서 발생해 한때 당국을 긴장시켰습니다.
영국 석유업체 BP는 지난 15일 당시 사고에 따른 법률적 책임을 모두 인정하고 미국 당국이 기업을 상대로 부과한 벌금 가운데 최대 규모인 45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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