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4연승…공동선두 '우뚝'

<앵커>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공동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모비스 양동근이 KCC 임재현의 볼을 가로챈 뒤 돌파해 들어가 득점으로 연결합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냅니다.

3점슛 3개도 곁들이면서 팀내 가장 많은 15점을 올렸습니다.

용병 위더스는 가로채기에 이어 시원한 투핸드 덩크를 꽃아넣었습니다.

모비스는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68대 48, 20점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4연승으로 시즌 10승 고지에 오르며 SK와 공동선두가 됐습니다.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KCC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 경기 40점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인삼공사는 25점을 올린 용병 파틸로를 앞세워 삼성을 한 점차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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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에서는 신한은행이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우리은행과 공동선두를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