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는 16일 야권에 제안한 `정치쇄신실천협의기구 구성'과 관련,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對)야권 연락창구를 맡은 정옥임 특위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후보 측과 연락을 취한 결과 비공식적이지만 오늘 저녁 회의에 안건으로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정 위원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그쪽이라도 정치쇄신실천협의기구 구성을 위한 실무급 회담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 측과는 여전히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은 "안 후보 캠프의 정치혁신포럼 관계자 3명에게 어제부터 이틀간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고, 문자메시지도 남겼는데 전화를 받지 않거나 아예 꺼져 있다"며 "내일모레까지 계속 연락을 취하며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대희 특위 위원장은 지난 12일 문ㆍ안 후보 측에 전직 국회의장과 전직 정치개혁특위 위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으로 정치쇄신실천협의기구를 구성, 공통의 쇄신안이 도출되면 대선후보들이 이에 대한 약속과 함께 다짐을 하자고 제안했다.
(서울=연합뉴스)
새누리 "'쇄신협의체 구성' 문재인 호응, 안철수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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