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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포격전 격화 속 전운

<앵커>

닷새째 이어진 가자지구 폭격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전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상군 투입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이로에서 윤창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 북부의 한 서민 아파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을 받고 반파됐습니다.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 주민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은 하루 전 이스라엘의 공중폭격으로 군 사령관 알 자바리가 숨진 데 대한 보복으로 어제(15일) 하루에만 텔아비브 등에 200발이 넘는 로켓포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이 대대적인 공중폭격으로 재반격에 나서면서 충돌은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에서만 16명이 숨졌고, 부상자는 15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주변에 탱크를 전진 배치하고 예비군 동원령을 승인하는 등 전면전도 불사할 태세입니다.

[레이보비치/이스라엘 군 대변인 : 지상군 투입 등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아랍권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집트와 레바논 등에선 가자지구 공격을 비난하는 대규모 항의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의 유일한 아랍권 수교국이자, 평화협정 당사국인 이집트는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하는 한편, 오늘 칸딜 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을 가자지구에 파견해 하마스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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