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권력구조 재편이 완성됐습니다. 최고지도부는 7명으로 구성됐고, 권력 서열 1위 시진핑은 당과 군을 동시에 장악했습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진핑 총서기를 비롯해 새로 선임된 7명의 상무위원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상무위원들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당이 나아갈 길을 자신 있게 밝혔습니다.
[시진핑/중국 공산당 총서기 : 역사적 성과를 이어가고 중화민족의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시진핑은 후진타오로부터 당 총서기와 함께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자리도 넘겨 받아 당과 군을 동시에 장악하면서 임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내년 3월에는 의회격인 전인대에서 국가주석 자리도 물려받아 당·정·군의 최고 지도자가 됩니다.
시진핑 총서기를 중심으로 한 5세대 지도부가 공식 출범함으로써 중국 권력층의 세대교체가 실현됐습니다.
하지만 시진핑 체제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합니다.
개혁 개방 이후 경제는 급속히 성장했지만 빈부격차가 커진 만큼 어떻게 민생문제를 해결할지가 핵심과제입니다.
정치개혁도 이뤄내야 하고 고질병인 부정부패도 척결해야 합니다.
[(당 간부들의) 부패와 독직·형식주의·관료주의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중국의 새 지도부는 오늘(16일) 첫 전체회의를 열어 과제 해결 방안과 주요 업무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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