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제(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내발산동에 지방대학생 2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기숙사를 건립하기로 최종결정했습니다.
공공기숙사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이 2인 1실로 쓸 수 있는 120실 규모의 7층짜리 건물로, 내발산동 740번지 일대에 들어섭니다.
또, 공공기숙사에는 체력단련실과 독서실, 컴퓨터실, 식당 등이 들어서며, 지방에서 올라온 부모 등 방문객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문자 숙소도 별도로 설치됩니다.
기숙사 건립은 서울시가 토지를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재 순천시가 35실, 태안군이 40실, 예천군이 5실의 건축비를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각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거쳐, 오는 2014년 2월 준공할 계획입니다.
기숙사 비용은 대학 기숙사나 민간 하숙의 20~30% 수준인 월 15만 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공공기숙사 건립이 지역 주민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인근 지역 학생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기여 방안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서울 내발산동 지방대학생용 기숙사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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