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20여차례 공습을 가한 이스라엘이 이번 일을 "군사작전의 시작"일 뿐이라고 밝혀 확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고 군 사령관이 숨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선포했다"며 항전을 다짐했습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번 일이 "행동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단기 처방으로 끝내지 않고 설정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파우지 바룸 하마스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모든 금지선을 넘어섰고 위험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번 일은 "전쟁 선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필요할 때는 국방장관의 승인에 따라 예비군을 동원하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군사조직 수장 아흐마드 알 자바리의 차량을 공습해 자바리를 숨지게 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스라엘의 동시다발적 공습 과정에서 자바리와 어린이 두 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4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공방전이 격화되자 이집트도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이집트 여당인 자유정의당은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의 공격 목표가 되는 일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대통령실은 시몬 페레스 대통령이 어제 공습과 하마스 군 사령관 사망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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