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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통신선 손상으로 국제우주정거장 통제 상실"

우주 소식통 "민간위성과도 통신 두절…군사위성엔 영향없어"

"러시아 통신선 손상으로 국제우주정거장 통제 상실"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서 통신용 광케이블이 손상되면서 국제우주정거장과 인공위성에 대한 통제가 한동안 상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습니다.

러시아 우주관제 당국 관계자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모스크바 북동쪽 외곽의 통신선이 끊어지면서 상당수 민간 위성을 조정하지 못하거나 우주정거장의 러시아 섹터로 명령을 전송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상의 우주전문가들은 우주인들을 보면서 대화를 할 순 있지만 우주정거장의 러시아 섹터로 명령을 보낼 순 없는 상태"라며 "사고 수습에 최소 48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이번 사고로 19일로 예정된 우주왕복선 '소유스 TMA-05M'의 지구 귀환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소식통은 다만 통신 케이블 손상이 러시아 군사위성의 활동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모든 군사 위성들은 정상작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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